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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녀서(戒女書)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
우암 송시열(宋時烈, 1607~1689)이 출가하는 맏딸을 위해 부녀자로서 지켜야 할 덕목들을 한글로 적어 전해준 교훈서입니다.
1. 구성 및 내용
• 계녀서는 2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부모·남편·시부모 섬기기, 형제·친척 화목, 자식 교육, 제사, 손님 대접, 투기 금지, 말조심, 재물 절약, 일 부지런히 하기, 병환 모시기, 의복·음식, 노비부리기, 매매, 비손(신에게 빌기) 금지, 종요로운 경계, 옛사람의 착한 행실 등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.
• 각 항목은 간략하면서도 세밀하게 설명되어 있으며, 예를 들어 부모 앞에서는 개나 닭을 꾸짖지 말고, 제사 때는 정성을 다해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라는 등 실질적인 조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2. 의의와 영향
• 계녀서는 조선의 현실에 입각해 여성에게 필요한 수신제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, 유교의 원리론적 접근보다는 현실적 실천 방안을 강조한 점이 특징입니다.
• 이 책은 조선 후기 여성교육에 널리 활용되었으며, 현모양처의 교육적 인간상을 여성교육의 목표로 삼았습니다.
3. 전래 및 소장
• 송시열이 작성한 원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, 여러 소장처에서 등사본이 발굴되어 영인 발간되었습니다. 국립중앙도서관 등에도 소장되어 있습니다.
• 이처럼 계녀서는 조선시대 여성교육의 대표적 교훈서로, 여성의 일상과 가정 내 역할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.






